하나금융, 98번째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 개원

2024-10-18     한민숙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난 17일 경상북도 영덕군에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추진한 1,500억 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98번째 완공 사례이다.

하나금융그룹이 경북 영덕군과 민관 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김광열 영덕군수(사진 앞줄 오른쪽 네 번째)가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어린이, 내외빈과 함께 98번째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 / 하나금융

영덕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78㎡, 지상 2층 규모로 총 8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으며,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총 7개 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극복, 보육시설 부족 문제 해결, 보육의 공공성 확보,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인구소멸 농어촌 지역 어린이집,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복합 기능 어린이집,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군청 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해 입소 아동들을 축하하고 보육교사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지역별 상황과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실시해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365일형 어린이집 3개소와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공유형 어린이집 47개소 등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