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실시
2024-09-11 한민숙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된 이웃과의 상생을 위한 ‘2024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KB국민은행의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하고, 이를 지역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되어, 이번 추석 행사까지 총 14년 동안 126억원 규모의 식료품이 전통시장에서 구매됐으며, 19만 2천여 가구에 전달했다.
올해부터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금액을 연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
10일, 손석호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은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
손 부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모든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