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전세가로 갭투자 가능한 이곳...계약금 만으로?

- 그란츠 리버파크 8월 27일(화)부터 3일간 정당계약 진행…완판 기대감 高 - 갓성비 하이엔드 주거상품…전세가도 높을 것으로 기대돼 - 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지역 '강동구’…투자자 시선 집중

2024-08-27     박지혜 기자
그란츠 리버파크 광역조감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그란츠 리버파크는 8일(목)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8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16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6.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까지 합쳐 총 4,484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최고경쟁률은 89.75대 1(44㎡ B타입_해당지역, 기타지역 합계)을 기록했으며, 오는 8월 27일(화)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그란츠 리버파크의 흥행에는 합리적인 분양가가 한 몫 한 것으로 판단된다. 단지는 강동·천호역 더블역세권, 한강조망(다수세대)을 갖추고 있으며, 전용 59㎡타입 이상의 경우 풀옵션(주방 풀가전/타입별 상이) 및 삼성 AI에어컨,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 Lain 모델 등이 기본제공되는 하이엔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전용 59타입 11억원대부터, 84타입 15억원부터라는 합리적인 금액으로 공급되었다. 이는 부동산 상승기 이전인 지난해에 대부분 열위세대(저층부/기본마감) 위주로 분양했던 천호3·4구역이 전용 59타입 10억원대, 84타입 14억원대과 비교하면 가격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인근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타입 입주권이 24.5억원에 실거래(최초분양가 13억원대, 호가는 24~26억원수준)되고, 중흥S클래스의 경우 매물이 다 들어가고 공급면적 평당 6,300만원의 매물만이 나와있는 등, 인근 입주권 가격이 7~10억원 가량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구축인 고덕 그라시움 전용 84타입의 실거래가도 20억원이 넘는 등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인근 성내동 A 공인중개소장은 “최근 입주권 프리미엄의 가파른 상승을 볼 때, 오는 10월 전매제한이 풀리는 천호3·4구역의 입주권도 전용 59타입 15억원 이상, 84타입 20억원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천호 3·4구역 일반분양분(저층부/열위세대/기본마감)과 그란츠 리버파크를 비교하자면, 그란츠 리버파크의 저층부(59타입 11억원대, 84타입 15억원대)와 가격을 비교해야 한다”며, “그란츠리버파크는 천호 3·4구역 일반분양분에 비해 더블역세권 입지 및 기본적인 정주여건(지품아/슬세권/한강조망 등)은 물론, 풀옵션/풀가전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하이엔드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곧 전매제한이 풀릴 천호 3·4구역보다 투자가치가 탁월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란츠 리버파크의 투자가치에는 높은 전세가가 크게 한몫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란츠 리버파크가 들어서는 강동구는 비규제지역으로 구분돼, 규제지역과 달리 실거주 의무가 없어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인근 구축아파트 전세시세가 59기준 8억원(84타입 9억원수준)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기본 정주여건은 물론, 풀옵션/풀가전 하이엔드 상품으로 공급되고, 입주자 혜택(더앤리조트 VVIP 회원(3년, 임차인에게 양도가능), 삼성전자 인터넷 복지몰, 조식서비스(사용자부담), 커뮤니티 외 별도 운영될 호텔식 피트니스(사우나,스크린골프 포함) 입주자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을 고려하면, 타 단지에 비해 그란츠 리버파크가 높은 전세가를 형성할 것은 당연하다”, “인근 전세가격 대비 2억원 이상 더 높은 전세가격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높은 전세가격이 형성되면 계약자가 분양대금에서 부담해야할 비용이 줄어들고, 분양되는 세대 중 일부는 계약금 등 최소 금액만으로 갭투자가 가능한 것은 물론, DSR 등 대출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상품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란츠리버파크는 천호/성내 인근에서 진행되는 8,000여 세대의 정비사업 중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일한 하이엔드 상품으로 공급됨으로써 인근 시세를 리딩할 단지로 예상된다. 

실제 하이엔드 상품은 주변 일반 공동주택 대비 가격 상승력과 방어력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성동구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아파트인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최초 공급가가 3.3㎡당 4천만원대 후반이었으나, 최근 실거래는 3.3㎡당 1.2억원(대형평형의 경우 3.3㎡당 1.9억원대)로 상승하였고, 트리마제의 경우에도 전용 84타입 최초 공급가는 3.3㎡당 3천만원대 중반이었으나, 최근 실거래가는 3.3㎡당 1억원을 훌쩍 넘는 등 300% 가량 상승한 반면, 인근 일반 아파트 전용 84타입의 경우, 서울숲리버뷰자이는 2018년 3.3㎡당 3,900만원에서 현재 5,580만원으로, 서울숲더샵은 2018년 3.3㎡당 2,700만원에서 현재 4,500만원대로 50~70% 상승한 것을 비교하면 하이엔드 상품의 높은 가격 상승력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