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민생금융지원 90%이상 이행

상생금융센터 등 전담조직 통해 민생금융지원 통합 관리 및 신속한 집행 노력

2024-07-31     정소유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1월 발표한 355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공통프로그램 1964억 원 및 자율프로그램 1243억 원을 합산, 누적 총 3207억 원을 집행했다.

하나은행. 출처 : 리얼캐스트DB

이는 1994억 원 규모의 공통프로그램 중 98.5%, 1563억 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중 79.5%의 집행실적을 각각 달성한 결과다.

하나은행은 올해 초 사업 분야별로 추진 중인 상생금융 업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상생금융센터’를 신설했다.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민생금융지원방안 발표 후 6개월여 만에 전체 규모의 90.2%를 이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금리ㆍ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각지대 없는 폭 넓은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이행해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보다 신속하고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공통프로그램인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을 대상으로 1964억 원의 이자 환급을 집행했다. 또한,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1243억 원도 집행했다.

하나은행은 자율프로그램 중 ‘정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맞춤 금융지원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약 체결 및 612억 원의 출연금 지원 ▲저금리 대환대출 보증료 지원에 4억 원을 집행했다.

또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에너지생활비 300억 원 지원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앞 140억 원 출연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한국무역보험공사 등 보증기관 보증료 82억 원 등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지난 22일부터 장사 고수들의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플랫폼 ‘창톡’과 협업하여 사업장 운영 방법, 창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사장님의 현실적인 고민까지 해결해 주는 맨투맨 밀착 멘토링 서비스인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