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SK텔레콤과 AI스타트업 성장 지원

2024-07-17     한민숙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함께 추진하는 미래혁신을 위한 공동 사업이다.

하나은행과 SK텔레콤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 최종 선발 및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사진 두 번째줄 오른쪽 여섯 번째)과 강세원 SK텔레콤 ESG추진담당(두 번째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 하나은행

이번에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은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내 총 162석(430㎡) 규모의 사무공간 및 비즈니스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 받으며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기회, 멘토링과 투자검토, 데모데이와 외부 IR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12개월간 제공받는다.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의 금융과 통신을 대표하는 양사는 AI스타트업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AI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5년부터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운영, 현재까지 183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미래혁신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