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도 대출로 산다" 신한은행, '신한 쏠가전 대출' 내놔

2024-06-26     한민숙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와 손잡고 가전제품 구매 시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 주는 '신한 쏠가전 대출'을 출시했다.

‘신한 쏠가전 대출’은 ‘신한 쏠뱅크’ 앱의 가전제품 구매 플랫폼 ‘쏠가전’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출상품이다.

신한 슈퍼SOL / 리얼캐스트DB

대출한도는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5.96%(내부 신용등급 3등급, 2024년 6월 26일 기준)이다. 만기는 1년 이상 최대 5년까지고 원금분할상환 방식으로 신규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삼성전자는 향후 고객들의 제품 구매, 대출 신규와 같은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반응, 라이프 사이클, 1인 가구 확대 등을 반영한 'AI 라이프 패키지' 제안 및 할인 혜택, 고객 이벤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성비 지향적 소비가 확대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가전제품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