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고금리 'MG용용적금'... 출시 3달 만에 가입자 2만명 돌파

출시 3달여 만에 가입자 2만 명 저출생·지방소멸 등 지원사업

2024-06-26     한민숙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가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출시한 'MG희망나눔 용용 적금'이 출시 3달여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 새마을금고중앙회

해당 적금은 2024년 용띠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상품으로 기본이율 연 6%, 우대이율 연 4%를 제공하며, 둘째 아이면 우대이율 연 5%, 셋째 이상이면 연 6%, 인구감소 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5만 명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자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출생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토끼띠 출생자를 대상으로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인 '깡총적금'을 판매한 바 있다. 깡총적금 가입자는 5천 명이며 올해 총 43억원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저출생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여 지역 금융협동조합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구 국가비상사태인 현 상황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