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인천에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돌봄 공백 해결에 앞장

2024-02-28     한민숙 기자
KB금융그룹이 인천 서구 가정동에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했다.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 김경남 상무(왼쪽 첫 번째),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오른쪽 첫 번째)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방학기간 중에도 운영된다.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하여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투입하여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하였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하여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천지역 첫 거점형 늘봄센터로 그동안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인천지역 6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