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오르는 분양가…결국 ‘착한 분양가’에 청약 쏠린다

2024-02-28     박지혜 기자

계속 오르는 자잿값·인건비…공사비 30% 껑충 

주택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PF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택시장과 관련된 각종 리스크 속에 시멘트값, 철근값 등 건설 자잿값을 비롯해 인건비 인상, 물가 상승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사비는 갈수록 급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 동안 전국적으로 건축물 공사비가 30% 이상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 지수는 152.54로. 3년 전인 2020년 11월(120.59)과 비교해 32% 올랐습니다. 

 

공사비 인상 압박에 치솟는 ‘분양가’ 

이처럼 공사비 인상 압박이 커지면서 분양가도 솟구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지난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당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528만4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를 3.3㎡당 평균 분양가로 환산하면 1744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71만원)보다 무려 10.95% 상승한 수치입니다.

분양가 오름세 속에 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2022년에 총 6.7% 오른 기본형 건축비는 고시 시작 이후 연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이후 지난해 총 3.74%(2·3·9월) 올랐으며 오는 3월 예정된 정기고시에서 또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부터 공동주택 층간소음 대책 기준이 강화되고, 내년에는 제로(0)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를 앞두고 있어 분양가는 갈수록 더 오를 전망입니다. 

 

“분양가 더 오른다”…가격 부담 낮춘 단지에 관심 ↑

이러한 분양가 상승 기조 속에 분양가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들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추가 상승은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이렇다 보니 수요자들 사이에서 “분양가는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는 심리가 짙어지면서 수요자들은 서둘러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곳을 찾아 청약에 나서고 있는데요.

더 늦기 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단지들을 선점해야 한다는 분위기입니다. 

 

전례 없는 고분양가 시대 관건은 ‘가격’    

이에 따라 분양시장에서도 분양가 책정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의 단지일수록 많은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고분양가에는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어야 수요가 붙습니다.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선 무조건 가격이 청약을 좌우한다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인근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나오는 단지들은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고 호평 받습니다.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중요…가격 부담 최소화한 단지 주목 

가격 부담을 낮춘 단지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핵심입지에도 착한 분양가를 내세운 단지가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의 자족도시이자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른 첨단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입니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산2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48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됩니다. 

우선 자금 부담을 최소화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의 전용 84㎡A 기준 분양가는 4억 4,900만원부터 5억 4,90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 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 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1,811만원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자족기능을 모두 갖춘 첨단지구와 맞닿아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단 생활권을 누리면서 동시에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습니다. 단지 앞에 약 18만여㎡ 규모의 봉산공원이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입니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통망도 장점입니다. 월봉·봉산초, 월봉·봉산중, 첨단중·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위치하고, 월계동과 수완동의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여건을 갖췄습니다. 여기에 산월IC와 인접해 호남고속도로를 통한 이동이 수월하고 상무지구와 첨단지구를 잇는 신설도로도 2026년 개통 예정입니다. 

인근에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하남·진곡일반산업단지 등 광주 및 인근 지역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배후단지로도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와 함께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내부설계도 돋보입니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지어지며, 전타입 알파룸 제공하며, 타입에 따라 4Bay, 파우더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를 갖춰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기차충전소를 포함해 가구당 약 1.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스카이커뮤니티,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인건비 및 자잿값이 크게 오르면서 새 아파트의 분양가도 천정부지로 오르는 가운데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3월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화) 1순위, 6일(수) 2순위 청약을 받습니다. 전매제한은 6개월로 중도금 대출 실행 전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으니 합리적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분들은 서둘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