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평택지제역 연장 발표 임박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특별공급 접수 진행

- 계약금 10% 1, 2차 분납제 적용... 계약 시에는 500만원만 있으면 계약 가능 - 청약신청자 전원(특별공급 및 1순위) 대상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 증정 이벤트 실시 - GTX-A노선 연장 계획 발표 등 호재 풍부한 평택 부동산, 전국에서 관심 집중

2023-12-26     박지혜 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

GTX연장계획 등 전국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평택시 부동산시장에서 연말 최대어로 주목받는 대단지의 청약이 진행된다.

쌍용건설이 평택시 지제역 반도체밸리에 선보이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금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고 1월 5일 당첨자 발표 이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청약접수가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청약접수 기간 3일간 견본주택에서 청약도움서비스도 운영한다. 스마트폰 또는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를 지참하여 견본주택에 방문하면 청약 접수를 도와주며, 방문 및 청약접수를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5천원권도 증정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평택시 및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으며, 인근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3년)와 비교해 전매제한이 6개월로 짧은 것이 장점이다. 

단지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해 전국 광역 수요자들의 관심 역시 집중되고 있다. 먼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계약 시에는 500만원만 있으면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또한 2차 계약금의 경우는 자납 시 연 7.3%의 예금 금리와 같은 이자금액을 계약자에게 전달하며, 사업주체가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로 납부 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여기에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인 만큼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특히 전용면적 84㎡기준 4억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는 단지 인근의 기 입주 단지가 6억원 후반대에서 7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2억원 이상이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공급을 진행 중인 인근 분양단지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 업계관계자는 "다시는 없을 금융혜택과 분양가 메리트에 더해 최근 평택지역에 계속되고 있는대형 개발호재들까지 더해지면서 전국 수요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특히 GTX-A노선이 평택지제역까지 확장된다는 계획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을 방문해, 내년 3월 개통을 앞둔 GTX-A노선의 현장을 점검하는 동시에 수도권 지역 주민, 전문가 등과 광역교통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GTX노선 개발의 향후 계획을 언급하면서, “GTX-A는 평택까지, B는 춘천까지, C는 천안아산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자리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이에 화답하며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기 위해 GTX A·B·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기존 GTX 노선의 연장과 새로운 GTX 사업들의 신설 추진 방안을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뿐만 아니다. 그에 앞서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장관이 사실상 평택지제역까지 GTX-A, C노선의 연장을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10월 말 열린 국정감사 자리에서 원 장관은 홍기원 의원(평택시 갑)의 "GTX-A하고 C가 평택지제역까지는 온다, 그렇게 이해하면 되는 건지요?"라는 질의에 "예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평택시 부동산은 GTX-A·C 노선의 평택지제역 연장 운행 확정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면서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TX-A노선이 들어서게 되면 평택지제역에서 강남까지 20분대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GTX-C노선을 통해서는 강남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크게 확대되기 때문이다. 

한편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은 지제역 반도체밸리 공동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로 조성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 공동주택 3개 블록 중 가장 큰 단지로, 타입별 가구수는 ▲84㎡A 896가구 ▲84㎡B 114가구 ▲113㎡ 330가구다.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직선거리 950m(동문 P2기준)로 가깝고, GTX-A, C노선 연장이 사실상 확정된 평택지제역이 인접해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에서 유일하게 약 7,700평 규모 대형 근린공원이 연결되는 '공세권' 아파트로 주거쾌적성이 탁월하며, 초교(예정, 130m 거리), 유치원(예정)이 인접한 '학세권' 입지와 상업 및 편의시설이 들어설 준주거지가 단지 바로 옆에 있는 '슬세권' 입지를 갖춰 우수한 정주여건이 돋보인다. 

단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특히 청약신청자 전원(특별공급 및 1순위)을 대상으로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하는 '전국 청약 자랑’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