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검단, 운정 등 '분양가상한제' 알짜단지 공급...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등 관심
인천지하철, gtx 등 호재 풍성… 분양가상한제로 수요자 몰릴 전망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인천 검단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연말까지 알짜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인천지하철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예비 청약자가 몰릴 전망이다.
최근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멈췄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는 여전히 수요가 몰리고 있다. 분양가가 낮아 이른바 ‘안전마진’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2기 신도시는 GTX(운정·화성 동탄), 인천지하철(검단) 등 교통 호재도 관심을 끈다.
지난 10월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은 1순위에만 13만여 명이 몰려 올해 전국 최다 접수를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240.15 대 1이었다.
이달에는 검단과 운정에서 분양이 진행된다. 검단신도시 AA22블록에서는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1048가구)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12호 근린공원(예정)과 경관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서는 대규모 근린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예정) 신설역(102역)이 들어선다. 목향초와 불로중, 목향초 병설유치원과 고등학교(계획)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운정신도시 A33 블록에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6개 동, 522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다. 앞서 공급된 ‘우미린 더 센텀’의 후속 단지다. 현대건설은 운정신도시 F1-P1·2 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164㎡ 744가구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