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부동산 구입 전국 2위 평택, 내달 신규분양에 관심 쏠린다

- 평택시, 작년 총 9,745건의 매매거래 생애 첫 매수로 집계되며 전국 2위 기록 - 올해(1~10월)도 8,526건의 생애 첫 매수 기록되며 꾸준한 인기… 신규분양에 관심 쏟아져

2023-11-29     박지혜 기자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투시도

평택시에 생애 첫 주택 구입 매수자가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인구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확충, 그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으로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평택시는 생애 첫 부동산(아파트·다세대) 구입 건수가 총 9,745건으로 집계되며 전국 시·군·구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역시 평택시는 1월부터 10월간 8,526건의 생애 첫 부동산 구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시·군·구 중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생애 첫 아파트 구입 수요층은 통상적으로 자금여력이 있는 젊은 층이 많다는 것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평택시의 생애 첫 주택 매수 쏠림은 꾸준한 인구유입과 더불어 젊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연내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 분양에 수요자 많은 관심 예상

그런 가운데, 평택시에서는 쌍용건설이 12월 중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바로 옆 지제역 반도체밸리(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선보이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의 분양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은 지제역 반도체밸리 공동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 공동주택 3개 블록 중 가장 큰 대단지로, 지구 내 최고의 핵심 노른자위 입지에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단지는 지제역 반도체밸리에서 유일하게 약 7,700평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연결되는 ‘공세권’ 아파트로 주거쾌적성이 탁월하며, 초교(예정, 130M 거리), 유치원(예정)이 단지와 인접하여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아파트로 아이들의 안심 통학권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이 들어설 준주거가 인접해 생활인프라를 집에서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슬세권' 아파트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또한 단지는 평택시에 최초로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브랜드로, 쌍용건설은 이러한 상징성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지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내 최초의 실내수영장(4레인)을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입주민 카페 등 고품격 커뮤니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또한 특화 교육 서비스로 종로엠스쿨과 손잡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활용해 입주민 대상 전용 강좌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평택시 및 전국의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및 세대원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평택시를 넘어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품설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