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신기록 잇따르는 '검단'… 역대급 열기에 후속 분양 관심도 쑥쑥

- 이달에만 올해 인천 청약 최다 접수 및 최고 경쟁률 연이어 경신 - 후속 분양 관심 증폭 속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분양 알려 눈길

2023-10-20     박지혜 기자
제일풍경채 검단 4차 스케치 조감도. 제일건설㈜ 제공

인천 검단신도시가 역대급 청약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이달에만 청약을 받은 2개 단지가 올해 인천 최다청약 접수와 최고경쟁률을 잇따라 경신하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검단신도시에서는 지난 5일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당시 올해 인천 청약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를 마감했다. 1순위 청약 결과 6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349건이 접수돼 평균 21.46 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청약을 마쳤다.  

이어 11일에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 이와 같은 기록을 불과 1주일 만에 갈아치웠다. 실제 이 단지에는 올해 인천 최다 청약접수인 1만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고, 청약경쟁률 역시 올해 인천 최고인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는 이와 같은 인천 검단신도시의 청약열기를 분양가 상한제 메리트와 함께 집값 반등, 대형 교통 호재 등이 맞물리면서 나타나고 있는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특히 검단신도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예정)과 5호선 연장선(추진중) 등 굵직한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치를 내다보고 들어오는 수요자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분양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이달 중에는 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이 이와 같은 검단신도시의 분양 열기를 이어갈 새 아파트로 ‘제일풍경채 검단 4차’의 분양 소식을 알려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이 단지는 앞서 검단신도시에서 1~2차의 공급과 3차의 사전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일풍경채의 후속 단지로 약 5,000여 가구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더욱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는 지난해 4월 공급된 '제일풍경채 검단 2차'가 2만7,91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면서, 최근 2년 사이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자를 모집하는 등 선호도가 높아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검단신도시 AA22블록에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평면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형 평면까지 고루 갖춘 평면구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검단신도시에서도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특히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12호 근린공원(예정)과 경관녹지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되며, 일부 가구에서는 대규모 근린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파크뷰 조망권도 갖춰 도심 속 힐링 주거생활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또한 검단에 이어지고 있는 다양한 교통 호재의 수혜도 예상된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예정) 신설역(102역)이 가깝고,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연장 노선 불로역(추진중)의 최대수혜지로 손꼽히고 있어 교통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교육환경도 좋다. 특히 바로 앞에는 목향초, 불로중학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유치원과 고등학교(계획)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안심 통학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인천 지하철 신설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상업지구(예정)와 커낼콤플렉스(예정)의 이용도 편리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평면 구성으로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으며, 알파룸, 광폭드레스룸 등 특화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도 도입된다. 특히 커뮤니티의 경우는 대형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사우나 등이 구성되는 2천평 규모의 대규모 특화 커뮤니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한편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과 함께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분양관계자는 “전용면적 85㎡ 미만 60%, 전용면적 85㎡ 이상 100% 추첨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대단지인 만큼 상대적으로 추첨제 물량이 많아 당첨 기회도 높아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크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