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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낮고 금융혜택 다양한 단지 위기에 더 강해...천안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눈길

  • 분양
  • 입력 2023.03.09 15:48
  • 수정 2023.03.24 09:49

 

금융 혜택, 계약조건 등 계약자들 부담 줄어들어 

 

내려올 줄 모르는 고금리가 침체기에 빠진 분양시장에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요자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가중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집값 하락 우려와 대출 규제까지 고려해야 하는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주택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 상승과 레미콘 가격 등 원자재 및 노무비 상승이 맞물려 분양가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다. 물가는 계속 오르기에 분양가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제공하는 아파트는 안전자산으로 평가받으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끈다.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고 분양가가 저렴하다 보니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웃돈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사업 주체가 계약자 대신 대출 이자를 부담해 주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인기다. 이는 오래전부터 시행돼 오던 제도지만, 최근 금리가 크게 오른 상황 속 계약자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실질적인 혜택이란 점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에서 제공하는 금융혜택을 이용하면 자금 걱정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라며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이 쉽고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까지 제공받는 경우에는 계약금 납입 후 잔금까지 추가비용이 없어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와중 천안 부성지구에 더블유건설이 시행, 우남건설이 시공하는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이 주목받고 있다. 부성지구 A-2BL에 들어서며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0층, 6개동으로 전 세대가 수요도 높은 84㎡로 구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는 이미 착공에 들어간 상태로 오는 2024년 3월 준공이 예정되어 있어 빠른 입주도 가능하다.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투시도]

단지는 계약금 5% 정액제 혜택으로 입주시까지 중도금 60% 및 2차 계약금 5% 납부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을 받으면 계약자는 입주시까지 중도금대출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약 2,000만원으로 입주시까지 추가 납부할 비용이 없어진다.

중도금 납부(대출실행 등)를 유예하더라도 이자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시행사에서 이자를 대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업종 특성상 목돈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가 많아 시행사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는 혜택이다.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의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누릴 수 있는 금액을 인근 단지를 예로 들어보면, 천안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 중 입주가 4년 여 남아있는 단지의 경우 중도금 대출 이자가 약 4천만원에 육박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분양가의 10% 가까이 되는 금액이다. 대형 차량 한 대의 가격을 이자로 지출하는 꼴인 것이다. 게다가 이자로 납부한 금액은 부동산 취득시 취득가액으로 포함되지 않아, 이자후불제 단지는 양도소득세상으로도 불리하다.

다만 일부 분양현장에서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내세우는 동시에 분양가를 비교적 높게 책정하여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발생하는 손실을 충당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비판의 대상이 되었는데,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의 경우에는 모집공고 승인 당시 HUG의 고분양가 심사를 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낮은 분양가를 내세우고 있어 이른바 ‘바가지 분양가’에 해당되지 않는다.

단지는 이와 같은 금융 혜택과 합리적인 분양가뿐 아니라 수도권 1호선 신설역인 부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도 자랑한다.

부성역은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에 들어서게 되는데, 천안시 도시개발사업지구인 부성지구 거주자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으며 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수도권 전철 노선망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개통 이후 한국기술교육대와 공주대 천안캠퍼스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인재 및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은 청약통장이나, 기타 자격조건(세대주, 기존주택 보유 등)없이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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