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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더 오르기 전에 선점한다! 8월 신규 분양단지 어디?

기자명 신선자
  • 업계동향
  • 입력 2022.08.17 09:55
  • 수정 2022.08.17 09:58

시멘트 주 원료 유연탄 40% 상승, 내달 시멘트값 톤당 10%이상 오를 전망

[리얼캐스트=신선자 기자] 시멘트 주 원료인 유연탄 가격이 다음달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이미 한일과 삼표시멘트가 톤당 10% 이상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레미콘사에 통보했고, 나머지 시멘트 회사들 역시 가격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9월 이후 공급에 나설 분양단지들의 분양가는 더욱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자재인 시멘트 가격이 인상되면 레미콘 가격과 건축비 역시 오르면서 분양가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구조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가 지난 6월 분양가 제도 운용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분양가 현실화를 공약한 만큼 자재비 급등이 분양가에 곧바로 반영되도록 기본형 건축비 비정기 조정 항목도 추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90~100달러 안팎에 거래되며 운송비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금리 인상으로 시행사 이자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점 역시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출금리 상승과 자재값, 유류비 등 각종 비용 인상 여파가 분양가에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다”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아직 영향이 덜한 신규 단지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건축비 외 운송비 금리인상 등 분양가 상승요인 많아... 더 오르기 전 주목해 볼 단지는?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지구 내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9㎡ 공동주택 총 1199가구 대규모 단지다. 천안 내 신흥주거지로 주목받는 청당청수지구 일대는 대전지방법원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천안지청, 천안세무서, 동천안우체국 등 다수의 관공서가 위치해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갤러리아 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과 청수행정타운 내 상업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원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A10블록에 ‘칸타빌 더퍼스트’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 84㎡, 5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라이프 밸런스(Life Balance)’라는 슬로건 아래 리뉴얼된 칸타빌 브랜드가 적용되며, 인테리어∙조경 등 디자인 특화에 집중된 프리미엄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다. 무실지구권역에 속해 원도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원주혁신도시와도 가깝다. 중·대형 위주 평면 구성에 최대 4Bay-4Room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하는 등 완성도 높은 상품성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2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칠성 더오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며 아파트 전용 84㎡ 577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84㎡ 114실 총 691가구다.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KTX가 지나는 동대구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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