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희애, 양현석 등 톱스타부터 국내 자산가들 자녀교육 위해 제주 영어교육도시로 향한다

  • 일반
  • 입력 2022.08.12 09:35
  • 수정 2023.03.21 15:56

 

예나 지금이나 학부모들의 관심사는 ‘교육’

 

 

 

자녀를 둔 모든 부모들의 공통의 관심사는 무엇일까요? 바로 교육입니다.

요즘은 각 가정마다 자녀 수가 적지만 그만큼 내 아이를 위한 남다른 교육열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고물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교육비는 매년 전년도 기록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총 23조4,158억원으로, 2020년(19조3,532억원)보다 무려 21%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36만7,000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2만1,000원)과 비교하면 14.2%나 오른 셈입니다.

 

좋은 학교에 진학하려면~ 우수한 교육환경 필수 

 

 

 

 

우리나라는 상위권 상급학교 진학 및 대학 입시가 중요한 만큼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좋은 학교에 진학하려면 일단 우수한 교육환경이 중요합니다. 명문학군을 갖췄는지, 사교육 환경이 충분한지 등의 조건들이 뒷받침돼야 상급학교 가기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주거지 선택 시 교육환경을 꼼꼼히 따져보는데요.

일례로 뜨거운 교육열을 발판으로 성장한 지역이 서울 강남입니다. 명문학교와 대치동 학원가 등이 위치해 강남8학군으로 대표되며, 우리나라 사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3.3㎡당 평균 가격은 지난 7월 기준 7,398만원으로, 서울 평균(4,323만원)보다 3,000만원 가량 높았습니다(출처: 부동산R114). 강남이 부촌으로 자리잡기까지 교육열이 큰 영향을 미친 셈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다른 지역들도 강남 못지 않게 교육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표적으로 대구 및 부산의 명문학군 지역인 수성구 범어동(3,000만원)과 해운대 중동(3,982만원)의 경우 3.3㎡당 시세가 각 광역시 평균보다 2배 이상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자산가, 전문직 등 고액 연봉자들 제주행… 왜?  

 

 

 

다만, 2025년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특목고 및 자사고 등의 변화처럼 국내 교육환경은 계속해서 바뀌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육여건의 다변화로 최근엔 특별한 교육환경을 갖춘 곳들이 주목받는데요. 

예를 들면, 영어교육도시거나 국제학교 및 자율학교처럼 기존 학세권과 차별화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곳들입니다. 

특히 이들 학교는 해외 유학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교육 수준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지역이 제주입니다. 제주는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이고 영어교육도시를 중심으로 글로벌한 교육환경을 갖춘 곳입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서울 여의도의 1.4배에 이르는 379만m² 규모의 국내 최초 영어교육도시로 조성됐습니다. 

현재 제주 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국제학교 4곳이 개교한 상태이며, 앞으로 미국계·영국계 국제학교 2곳이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국제학교가 모두 설립되면 학생수만 9,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교육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들 국제학교는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은 공신력을 갖춘 교육기관이자, 해외 명문대 진학률이 높아 학부모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 지역에 거주하는 자산가나 대기업 임원, 전문직 종사자 등 고액 연봉자들이 자녀들의 국제학교 진학을 위해 영어교육도시 인근 부동산을 알아보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산가들의 경우 가격 부담이 있다거나 진입장벽이 높은 상황에서도 교육환경이 좋은 곳이면 어디든 입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요.

 

톱스타 등 유명인들도 주목하는 국제학교 

 

 

 

 

학령기 자녀를 둔 연예인들도 국제학교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국제학교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수준 높은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교과 이외에 다양한 특별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과 해외 명문대 진학에 유리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서 입니다. 이에 김남주와 전지현처럼 톱스타들도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면 마다하지 않고 국제학교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싼 교육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다양한 장점들을 갖춰 국제학교가 있는 지역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어 왔습니다. 국제학교 덕분에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제주에도 연예인 및 유명인 자녀들의 입학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례로 영어국제도시 내 설립된 첫 번째 미국 국제학교인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가 있습니다. 2017년 개교 당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큰 딸이 입학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학교는 2020~2021년 졸업생 중 80%의 학생들이 유수 명문대학에 합격해 유명세를 탔습니다. 학비는 70%는 원화로, 30%는 달러로 납부해야 하는데요. 유치부와 초등부는 연간 2,000만원대에 7,600달러 이상, 고등부의 경우 2,200만원 이상의 한화와 8,200달러 정도를 내야 합니다.

제주 국제학교 중 개교가 가장 빨랐던 한국국제학교 제주는 유명 바둑기사 이세돌의 딸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학교까지는 공립, 고등학교부터는 사립으로 운영되며, 미국 서부의 학교인증위원회 인증을 받는 미국식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는데요. 학비는 원화와 달러로 병용 납부가 가능하며, 유치부 과정이 연간 원화 1,400만원에 8,650달러 상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계 교육기관인 노스런던컬리지의 제주의 경우 지난해 졸업생의 99%가 IB 디플로마 시험에 합격했고, 미국의 UC버클리대, 뉴욕대, 존스홉킨스대, 영국의 케임브리지대 등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곳은 특히 배우 김희애와 IT사업가 이찬진 부부의 두 아들이 재학했다고 전해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학비는 원화와 달러로 병용해 납부하며, 1년 기준 초등 과정은 1,900만원+α와 1만1,000달러 상당이며, 고학년 과정은 2,400만원의 원화와 1만3,000~1만4,000달러가 책정돼 있습니다.

이밖에 2012년 개교한 ‘브랭섬홀 아시아’의 경우 캐나다 명문 여자 사립학교인 ‘브랭섬홀 캐나다’의 유일한 해외 자매학교로, 가수 박선주의 딸이 현재 재학중인 학교로도 유명한데요. 유·초등 과정까지는 남녀공학으로, 이후 6~10학년 중등 과정, 11~12학년은 여학교로 운영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학비는 1년에 유·초등 과정 3,300만원대, 중·고등 과정 3,700만원대, 12학년 4,100만원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도 유학열풍~ 영어교육도시 덕분에 서귀포시 주택시장 HOT

 

 

 

 

이처럼 국제학교가 위치한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인기를 얻으면서 제주지역의 지가 상승, 주거 수요증가는 물론이고,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위치한 서귀포의 미래가치도 상승 추세입니다. 

실제 제주 서귀포시의 경우 외지 수요 비중이 높습니다. 올해(1~5월 기준) 제주 서귀포의 전체 주택매매거래량은 450건이었으며, 이중 외지인 거래량은 153건으로 34%에 달합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올해 제주 서귀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제주시 내에서 가장 높았을 뿐 아니라 서울보다도 높았습니다. 

올해 상반기(1~6월) 제주 서귀포시 주택가격 상승률은 1%를 기록했습니다. 제주 평균 상승률(0.96%)과 제주시 상승률(0.95%)을 웃도는데요. 특히 이 기간 서울 주택 상승률(0.2%)과 비교해도 0.8% 높습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현재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이미 입주한 단지들의 실거래가는 평당 1,770~2,070만원 대이며, 신규 입주 단지의 경우 2,050~2,660만원 대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영어교육도시 가까이서 제주살이를 원하는 실수요가 계속 늘면서 인근 서귀포 집값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영어교육도시의 수혜지로 꼽히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e편한세상 중문 전용 84㎡의 경우 지난 4월 5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분양가(4억3,900만원 수준)와 비교하면 1억원 이상 오른 것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강정지구 3블록에 위치한 중흥S-클래스 전용 84㎡는 지난 6월 6억1,000만원에 팔렸으며, 이는 직전 거래가인 5억6,000만원보다 한 달 새 무려 5,000만원이 뛴 금액입니다. 

영어교육도시에는 다양한 국가와 교육관을 갖춘 학교들이 몰려 있는 만큼 서울 맹모 등 3040 실거주 학부모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인근 지역이 제주의 신흥 주거타운이자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특히 제주 서귀포시는 향후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인데다 제주 제2공항,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사업 등 다양한 상승 동력으로 부동산시장이 앞으로 더욱 활력을 얻을 전망입니다. 

 

영어교육도시 인근 제주살이 원한다면~ 새 아파트도 관심 UP

 

 

 

제주 서귀포시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학교 통학을 위해 영어교육도시 인근 단지들이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8월 한화건설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학부모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우선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입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의 경우 내국인이 100% 입학 가능해 해외 유학의 대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주택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인데요.

이에 따라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의 진입도로 확장공사(4차로)가 진행 중이며, 제주영어교육도시로의 접근성이 향후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 가능하며,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습니다.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상품성도 우수합니다. 선호도 높은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2.6m 천장고, 층간소음 저감 특화설계 등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첨단 스마트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세대 내부 월패드, 전원 스위치 등에는 포레나의 인테리어 디자인 포레나 엣지룩, 손끼임 방지를 위해 포레나 안전도어가 적용되며, 100% 지하주차장으로 세대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단지 내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커뮤니티 내에는 어린이집과 경로당, 피트니스 및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북카페, 독서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입주민의 수준 높은 주거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라 학부모 수요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