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평형, 전 세대 남향 배치, 풀옵션 등 상품성 갖춘 민간임대 인기
[리얼캐스트=이진영 기자] 최근 선보이는 민간임대아파트가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로 평형을 배치하는가 하면 자사의 브랜드 프리미엄에 걸맞은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실수요자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어서다.
민간임대아파트는 임차인에 자격제한이 있는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와 달리 청약자격이 덜 까다로워 최근 각광받고 있다. 장기간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료 상승률에 제한이 있고, 취득세 및 보유세와 같은 세금 부담도 없다. 여기에 일반 분양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특화설계, 커뮤니티시설 등으로 내집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실제 선보이는 민간임대아파트에는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 위주로 평형을 구성하는가 하면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하고 팬트리, 알파룸 등 공간활용을 높인 평면도 도입하고 있다.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에 풀옵션을 제공하는 단지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사우나, 클럽하우스,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이렇게 상품성을 갖춘 민간임대아파트는 임차인 모집 청약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온라인 청약에 나선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은 전용 59㎡에 4베이가 적용되는 등 혁신평면 등이 주목을 받으며 평균 경쟁률 69대 1을 기록했다. 올 3월 충남 아산에서 선보인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 2차’ 역시 아산시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특화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 알려지며 평균 1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품 완성도가 흥행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들이 저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민간임대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민간임대아파트의 경우 상품 완성도는 기본이고 높은 브랜드 인지도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 칠성동2가 ‘호반써밋 하이브파크’ 26일 계약 진행
이러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2가 725번지에 공급되는 ‘호반써밋 하이브파크’가 26일부터 28일까지 민간임대아파트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 ‘호반써밋 하이브파크’는 지하 4층~지상 45층 4개동, 전용면적 84㎡ 민간임대아파트 446가구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오피스텔 46호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는 주거복합단지다.
‘호반써밋 하이브파크’는 지상 45층 높이로 대구 북구 침산생활권에서 대표적인 스카이라인을 그리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이 단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 세대 전용 84㎡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 설계(일부타입 제외) 등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및 풀옵션을 기본제공할 계획으로 실거주자들은 수준 높은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또한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돼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을 즐길 수 있다.
‘호반써밋 하이브파크’는 대구 북구 중심에 위치하는 만큼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이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 오페라하우스와 더불어 콘서트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문화·레저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이마트 칠성점, 롯데백화점, 삼성창조캠퍼스, 북구청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를 비롯해 침산네거리 학원가, 북부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인프라도 우수하다. 신천대로와 북대구IC를 통해 대구 및 인근권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며, 2023년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의 수혜도 기대된다.
한편, 대구 ‘호반건설 하이브파크’ 민간임대아파트의 분양일정은 26일부터 28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같이 조성되는 오피스텔은 27일 청약, 28일 당첨자발표, 30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