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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생활 ‘두 마리 토끼’ 잡아라…완성형 지식산업센터 ‘신안산 비즈스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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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1 09:37
  • 수정 2023.03.23 19:58

 

 

[신안산 비즈스타 전망도]

[리얼캐스트=박지혜기자] 과거 업무만을 위한 공간으로 지어졌던 지식산업센터가 최근에는 업무를 비롯해 여러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지어지면서 기업체들을 사로잡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워라밸’ 트렌드가 사회에 뿌리를 내리면서 업무 공간에서도 편의를 누리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진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원스톱’ 등 생활 전반을 수용할 수 있는 내부 공간에 대한 수요가 더해지면서 업무부터 상업시설, 기숙사 등을 갖춘 ‘완성형’ 공간이 대세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실제로 수도권에서 제조업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워라밸, 주52시간 근무제 등 근로와 삶 간의 균형을 생각하는 수준이 높아지면서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복합단지로 사옥을 이전했다”며 “하층부에 음식점, 카페 등 상가가 마련돼 점심이나 업무 중에도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기숙사 출퇴근으로 여유로운 여가 시간도 확보해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탓에 근래 지식산업센터 완판 사례를 살펴보면 복합단지로 조성된 곳이 많다. 실제 경기 구리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업무시설, 기숙사, 상가가 모두 들어서는 완성형인 점이 수요를 끌어 업무시설, 기숙사가 연이어 완판됐다.

특히 복합지식산업센터는 가치 상승까지 수반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뭉칫돈도 몰리는 모양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 안양 ‘평촌 아이에스비즈타워’ 전용 50㎡는 올해 6월 3억원에 실거래됐다. 2019년 5월 동일면적이 2억1000만원에 손바뀜 한 것을 감안하면 2년새 9000만원 가량 올랐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내부에 근린상가는 물론, 구내식당, 북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업무시설로 조성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전에는 지식산업센터가 일만 하는 공간으로만 역할이 정해졌다면, 최근에는 사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상업시설이나 각종 부대시설을 함께 조성해 원스톱 업무 공간으로 지어지는 곳이 기업체의 선호가 높다”며 “특히 이러한 선호도를 바탕으로 상가 활성은 물론 공실률 걱정도 적은 만큼 투자 가치도 올라가고 있어 ‘알짜 투자처’로 자리매김 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업무, 상업, 주거를 모두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지식산업센터 ‘신안산 비즈스타’가 이달 공급 예정이어서 기업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 단원구 원시동 770-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12층 연면적 71,984.70㎡ 규모다. 타입별 제조형 115실, 벤처형 97실, 업무시설 48실, 창고14실 등의 업무 관련 공간이 조성되며, 이와 함께 기숙사 전용면적19~31㎡ 318실과 근린생활시설 44실도 함께 조성돼 종사자들의 주거와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기숙사는 여타 지식산업센터의 오피스텔과는 다르게, 공급면적 대비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해 1인 생활을 넘어 다인용으로 활용 할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화장실과 샤워실을 각각 배치하는 분리형 설계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세탁기, 냉장고 등 각종 빌트인 시스템도 마련돼 입주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업무 공간에 도입되는 각종 특화설계도 자랑거리다. 먼저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에 필수로 꼽히는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이 2층~6층까지 들어서며, 나선형 구조와 광폭차선, 직선형 편도차선으로 설계돼 물류 차량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최대 층고 5.8m와 1.2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설계가 적용돼 편리하고 안전한 작업도 가능하다.

 

종사자들의 업무 편의를 높여주는 지원시설도 돋보인다. 공용 회의실, 공용 샤워실, 전기차 충전소, 주차 유도 시스템, 공유모빌리티 주차공간 등이 들어서며, 자주식 주차설계로 법정 주차대수(323대)의 2배에 가까운 62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탄탄한 교통 인프라도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도보권에 서해선 시우역이 위치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이며, 여기에 2024년 신안산선도 개통 예정이어서 사업지는 향후 더블 역세권을 갖출 전망이다. 수인분당선·4호선 안산역 이용도 편리하며, 77번 국도를 활용해 시화, MTV 등 산단 간 교류도 용이하다. 이밖에도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IC,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진출입도 수월하다. 

각종 세제혜택도 제공된다. 아파트와 달리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초 입주기업에 한해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의 경우 취득세, 재산세(5년간), 법인세(4년간)가 100% 감면된다. 기숙사 역시 부동산 규제를 적용 받지 않아 전매 제한이 없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종부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한편 신안산 비즈스타의 홍보관은 12월 오픈예정으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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