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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영통구는 이렇게 바뀝니다! 비싸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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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9 09:05
  • 수정 2023.03.23 20:00

 

수도권 내에서도 눈에 띄는 수원시

 

 

 

[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오늘은 수도권 내에서도 두드러진 집값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수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원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작년 10월에 비해 올해 9월 35.3% 상승했습니다. 올해 8월에는 총 1,659건의 거래량을 기록해 용인시와 파주시를 제치고 아파트 매매 거래량 1위가 되기도 했죠.

특히 수원시 내에서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동네가 있는데요. 그 곳은 바로 영통구입니다. 사실 영통구 좋은 거 모르시는 분들은 별로 없으실 거예요. 다만 오늘 영상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영통구를 주목해야하는지 조금 더 집중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수원시 중에서도 주목해야할 곳은 여기?

 

 

 

영통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억787만원인데요. 위에 그래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다른 동네에 비해서 2~3억원 정도 비쌉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영통구 내 아파트 전세가도 상승세입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영통구 아파트 전세가는 올해 9월 4억9,538만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전월대비 1.2% 오른 것입니다. 보통 전세가는 매매가와 함께 오르기 때문에 이렇게 전세가가 오르는 것은 눈 여겨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단지별 실거래가는 어떨까요? 지난 9월(국토교통부 실거래 시스템 기준) 총 14건의 거래가 이루어진 '현대힐스테이트'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올해 10월 7억7,8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올해 1월 6억원에 거래됐던 단지인데, 1년도 안된 사이에 1억7,800만원이 올랐네요.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전세가도 동반 상승세입니다. 현대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 전세 시세(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기준)는 올해 1월 3억2,000만~3억4,000만원이었는데요. 최근(2021년 10월) 4억5,000만~5억원까지 올랐습니다. 앞으로 더 눈 여겨 봐도 좋을 곳 같죠?

 

 

또한 재건축으로 화제를 모은 ‘매탄주공 5단지’ 전용면적 83㎡는 5개월 사이에 1억9,000만원이 껑충 뛰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영통구 내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의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시간이 갈수록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는데요. 그럼 왜 영통구의 집값이 계속 상승하는 것일까요?

 

영통구 개발 및 교통 호재에 눈길

 

 

 

그 이유는 현재 영통구 내에서 재건축과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영통2구역 재건축을 주목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총 4,002세대로 조성되는 영통2구역 재건축 단지는 ‘매탄주공 4·5단지’를 합쳐서 조성됩니다.

4,000세대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 조성과 더불어 영통2구역은 수원 삼성전자 본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삼성전자 직주근접이 가능한 위치에 4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재개발까지 된다면 지금 10억원 보다 더 오를 여력도 많아 보입니다.

 

 

영통2구역 재건축 외 추가적으로 주목해야할 곳도 있습니다. 바로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신나무실주공 5단지'입니다. 이 곳은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해당 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총 1,587가구로 역시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런 재개발, 리모델링 이슈는 앞으로 영통구를 더 주목해야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라면 영상을 만들지도 않았겠죠? 영통구에는 다양한 교통 호재도 있습니다. 경부선 서정리역에서 수서평택고속선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사업인 수원발 KTX 사업이 작년 12월 착공됐습니다. 

해당 노선을 통해 수원~평택, 지제역~수서, 평택 고속선~경부 고속선을 이용 가능합니다. 굳이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지방으로 가는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외에도 신분당선 호매실 구간 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의 교통 호재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을 비롯해 인근 수도권 지역과 지방 도시로의 이동이 기존에 비해 훨씬 편해질 예정입니다.

 

영통구 투자 가치 기대되는 단지는?

 

이렇게 오늘은 영통구의 재건축, 리모델링 이슈와 교통호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앞서 이야기한 내용 꼭 기억하시구요. 마지막으로 이런 호재를 바탕으로 실제 영통구 내에서 투자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도 뽑아보았습니다. 

 

 

먼저 소개할 단지는 역세권과 직주근접 모두 해당되는 곳입니다. 바로 '망포역아이파크'인데요. 망포역아이파크는 아파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수인분당선 망포역과 인접한 입지를 자랑합니다. 역에서 단지는 도보로 2분이면 이동이 가능합니다. 엎어지면 코 닿을 위치죠. 

또한 단지는 수원 삼성전자 본사 직주근접 단지이기도 합니다. 도보로 15분이면 회사까지 갈 수 있거든요. 단지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잘 조성돼 있습니다. 학교부터 상업시설, 녹지시설까지 말이죠.

사실 역세권과 직주근접 장점을 지닌 단지는 집값 안전성이 높습니다. 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에 쉽게 집값이 떨어지지 않죠. 망포역아이파크도 저렴한 집값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본 10억원대를 돌파한 서울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망포역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올해 9월 7억4,000만원에 실거래됐는데요. 이는 주변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 단지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대입니다. '힐스테이트영동', '영동SK뷰' 등과 같은 신축 단지가 10억원대인 것에 비해 저렴하지만, 집값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으니 투자 목적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은 인덕원동탄선 호재를 지니고 있는 영통역 역세권 단지를 보겠습니다. 영통역 인근에 위치한 '신나무실건영2차'는 역까지 도보로 1분이면 가능합니다. 단지 바로 앞에 역이 있거든요. 또한 영동초등학교, 영덕고등학교, 영통중앙공원, 마트 및 상업시설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편의성이 돋보입니다. 

생활 편의성에 교통 호재까지 지니고 있어 앞으로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신나무실건영2차의 집값은 어떨까요? 신나무실건영2차 전용면적 99㎡는 올해 5월 8억7,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평수가 넓음에도 가격대가 나쁘지 않죠? 물론 해당 단지의 연식은 오래됐지만, 주변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 추진도 있어서 앞으로 단지가 개발될 것이라는 가능성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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