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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부동산대책, 분양시장 향방은?

  • 분양
  • 입력 2019.12.19 09:10
  • 수정 2020.01.06 08:58

[리얼캐스트=취재팀] 역대급 부동산대책이 나왔습니다. 새해를 불과 보름 남겨둔 상황에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대책 한방이 나온 셈인데요.

‘1216주택시장안정화 방안’은 투기로 악용되는 대출을 막고 다주택자의 증가를 막기 위한 세금 강화, 분양 및 부동산 거래질서의 확립, 수급 불안을 막기 위한 공급 영역까지 포함하고 있어 역대급 이라고 평가됩니다. 

다만 대출이 막히면서 현금 부자들에 유리하게 시장이 움직이고 인기지역으로 쏠림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대책에도 공급에 대한 부분이 미흡하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 많습니다. 때문에 서울의 경우 강남뿐만 아니라 도심권 등과 수도권 관심지역들로의 수요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수도권 분양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말일까지 수도권에서는 총 5534가구가 분양할 계획입니다. 임대를 제외한 아파트 기준이며 12월 19일~31일 사이 예정 된 물량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가장 많은 4422가구가 분양하며 서울이 602가구, 인천이 510가구 등으로 분포합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대출강화로 금전적 진입장벽이 더 높아지는데다 보유세 부담도 늘어나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해 소비자들의 집중도는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면서 “청약자들도 서울에서는 강남권, 도심권 등 인기지역 내에서 입지, 학군 등의 장점에 따라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인천, 경기지역에서는 상품 특화 등 차별화된 물량들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요 분양예정 단지 현황

대림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짓는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를 분양합니다. 총 481가구 중 347가구가 일반분양분 입니다.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통일로변 많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심 방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단지 서쪽이 백련산과 맞닿아 쾌적하고 산 조망권입니다. 홍제초, 홍은중, 인왕중, 상명사대부속여고 등의 학군을 갖습니다.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짓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분양합니다. 개포주공 4단지를 헐고 총 3375가구를 짓습니다. 이중 255가구가 일반분양 분. 분당선 개포동역, 대모산입구역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모산이 인접 해 조망도 가능하고 쾌적합니다. 개포초, 개원중, 개포중, 경기여고, 단대부속고, 숙명여고 등의 학군이 좋습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교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분양합니다. 팔달6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총 2586가구 단지로 이중 1550가구가 일반분양분 입니다. 분당선 매교역 역세권이며 1호선 수원역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원역 일대 상업 및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팔달공원, 수원천 등도 가깝습니다. 

혜림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510가구를 분양합니다. 검단신도시 신설역 역세권 단지며 향후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선 환승역이 돼 교통여건이 좋습니다.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이 가까워 상업 및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검단신도시 분양물량 가운데 처음으로 전용면적 59㎡ 소형 물량이 포함 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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