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도시, 예능 프로그램을 잡아야 뜬다?

  • 일반
  • 입력 2019.07.26 09:35
  • 수정 2019.08.07 10:44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예능 덕분에 검색어 올랐어요~ 

[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지난 6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배곧신도시가 등장하자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배곧신도시가 올랐습니다. 방송에 비쳐진 배곧신도시는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는데요. 무엇보다 바다와 가깝고 교통 및 상업 시설이 잘 갖추어진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한끼줍쇼’ 오프닝에서 출연진이 오프닝 장소 중 역대급이라고 말할 정도로 멋진 풍경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곧신도시는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과 정왕IC와 인접해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또한, 배곧신도시에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의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 통계를 보면, 배곧신도시에서 제일 많은 거래를 기록한 아파트는 시흥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센트럴파크 입니다. 호반베르디움센트럴파크는 2019년 1월~6월까지 총 47건의 거래를 기록했습니다. 호반베르디움센트럴파크은 전용 65㎡·84㎡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전용 65㎡의 매매 실거래가는 3억700만~3억2,500만원(2019년 6월 기준), 전용 84㎡의 매매 실거래가는 3억7,800만~4억1,500만원(2019년 6월 기준)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세도 실거래가격과 별반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 현재(2019년 6월말 기준) 시세 기준 전용 65㎡의 매매가격은 3억2,000만~3억4,000만원·전세가격은 2억3,000만~2억4,000만원 선으로 실거래보다 1000만~2,000만원 정도 호가가 반영된 상태이고, 전용 84㎡의 경우는 매매가 4억500만~4억5,000만원·전세 2억6,000만~2억8,0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그림 같은 집에 살고 싶으세요? 

지난 2018년 5월 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가 소개됐습니다. 방송 이후 광교신도시는 새롭게 떠오르는 수도권 지역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특히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광교호수공원이 부각되면서, ‘공세권’(공원과 인접해 있는 집을 이르는 신조어) 트렌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광교신도시는 신분당선 광교역, 광교중앙역, 상현역이 인접해 있고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이용해 서울과도 가깝습니다. 또한 광교테크노밸리,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 병원, 경기대수원캠퍼스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 편의성도 높은 편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광교신도시에서 가장 많이 거래가 된 아파트는 25건의 매매 실거래가 이뤄진 광교 자연앤힐스테이트 아파트 인데요. 이 단지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총 14가지(109I㎡·109K㎡·109A㎡·110D㎡·110J㎡·110C㎡·110L㎡·110B㎡·110E㎡·111H㎡·111G㎡·111F㎡·113N㎡·114M㎡)의 구조로 다양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난 5, 6월 기준으로 자연앤힐스테이트 매물은 8억5,000만~9억8,000만원대에 매매 실거래되고 있고요. KB부동산 리브온 기준 시세는 매매가가 9억833만~10억1,000만원, 전세는 5억~5억5,667만원 선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효리 방문에 ‘핫’해진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지난 2017년 8월 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소개된 김포한강신도시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더욱더 이목이 쏠린 신도시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가수 이효리가 방문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방송에서는 도시에서 전원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김포한강신도시를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옥상 테라스와 1층 정원 등 서울에서는 즐기기 힘들었던 전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이슈화 됐습니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서김포·통진 IC가 인접해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개통이 지연되고 있긴 하지만 올해 안 김포도시철도 개통도 앞두고 있어 서울과의 거리는 더 좁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올 상반기 중 김포한강신도시에 제일 많은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를조사해 보니 풍경마을 래미안 한강2차 아파트로 총 38 건이 거래됐는데요. 단지는 전용 68㎡·70㎡·75㎡·77㎡·84㎡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분기 기준 전용 84㎡형의 매매 실거래가는 4억~4억500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졌고요. 현재 시세도 실거래가격과 엇비슷한 수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용 84㎡ 매매가격이 3억9,000만~4억2,000만원, 전세는 2억7,000만~3억원 수준입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