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오피스텔, 보증금 1억은 기본?
[리얼캐스트=취재팀] 아노블리81, 피엔폴루스, S트레뉴. 이름이 다소 생소합니다. 그런데 언급한 세 곳은 대한민국 최고 럭셔리 오피스텔의 대명사입니다. 서울에서도 가장 요지라고 할 수 있는 청담동과 여의도에 위치했고 부대시설 등에서도 최고 수준이란 평가입니다.
그런데 세대수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다는 소리지요. 부동산을 통해 보증금과 월세를 알아 보니 세 오피스텔 모두 보증금은 1억이 기본이었습니다. 월세는 최소가 500만원이고 가장 비싼 것이 1000만원에서 조금 빠진 900만원가량 됩니다. 보통 오피스텔의 보증금과 월세 수준에서 보면 상상 초월의 보증금과 월세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 안에 호텔 있다
실제 아노블리81은 총 16층 건물로 1개 동입니다. 이 건물을 층별로 구분해서 호텔과 오피스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상업시설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4층에서 7층은 호텔로 운영 중입니다. 그리고 8층부터 16층까지가 오피스텔입니다.
마포에서 6월 공급 예정인 리버뷰 나루 하우스 역시 1개 동에 오피스텔과 호텔이 같이 들어섭니다. 이 오피스텔은 건물 중간 부분을 두 개의 타워로 나누고 호텔과 오피스텔로 분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보기에는 2개 동처럼 보입니다.
이색 커뮤니티
또 청담동 최고의 오피스텔로 꼽히는 피엔폴루스의 경우는 오피스텔 내에 유명한 차움센터가 있습니다. 차움센터는 차병원에서 운영하는 건강검진센터로 한국 최고의 검진센터로 통하는 곳입니다. 이 밖에도 리버뷰 나루 하우스는 한강변 오피스텔 가운데 최초로 인피니티풀을 오피스텔 내 설계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인피니티풀은 싱가폴에 위치한 마리나 베이 샌즈 등의 호화 리조트나 고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시설입니다. 여기에 호텔도 모자라서 공공도서관도 1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호텔 내 공공도서관이 위치하는 최초의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강 뷰(View)
피엔폴루스의 경우도 최고 22층 가운데서 15층 이상이면 한강 뷰가 된다고 합니다. 현재시장에 나와 있는 월세 물건의 경우 전용 138㎡가 보증금 1억에 월세가 900만원에 달합니다.
앞서 예를 든 리버뷰 나루 하우스의 경우는 마포대교 앞에 위치했습니다. 앞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영구적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입니다.
럭셔리 오피스텔의 특징 정리해 보면
업계에 따르면 마포와 여의도를 중심으로 고급 오피스텔이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규모나 입지, 부대시설 등에서 현재의 럭셔리 오피스텔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