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를 위한 주택은 증가 중
[리얼캐스트=조현택기자]국가통계포털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까지 20㎡ 이하의 원룸형 주택은 총 267,329호로 조사됐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원룸형 주택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고요. 최근 원룸에 거주하는 젊은 계층들은 원룸이 내 집 마련 전에 거쳐가는 단계가 아닌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트렌드 덕분에 원룸 인테리어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룸 인테리어 어떻게 해야 원룸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미관상 아름답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원룸을 넓고 아름답게 사용하는 방법은?
①좌식가구 사용
첫 번째는 좌식가구의 사용입니다. 높이가 낮은 가구는 집을 넓어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만들어줍니다. 높은 가구는 시야에 금방 보이기 때문에 낮은 가구를 사용하는 것이 집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다 주죠. 또한 좌식 가구를 사용하게 되면 위쪽 공간의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시원한 느낌도 낼 수 있습니다.
②다용도 가구 사용
여러가지를 수납할 수 있는 다용도 가구 사용도 좋습니다. 많은 수의 가구는 원룸형 주택을 더 작아 보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용도 가구를 사용하는 것이 원룸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소파와 침대를 동시에 사용하는 소파베드나 침대와 수납공간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배치하면 불필요한 가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집을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③바닥과 벽지색 이용
바닥과 벽지색을 원룸 구조에 맞게 바꾸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바닥과 벽지의 색만으로도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으니까요. 바닥과 벽지의 색이 중구난방이면 가뜩이나 좁은 원룸형 주택이 복잡해 보이고 좁아 보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바닥과 벽지 컬러의 톤을 맞추면 보다 확장된 느낌을 줄 수 있죠. 벽지와 바닥에 맞는 가구를 배치하게 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지죠.
④조명이용
인테리어 데코레이션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조명입니다. 조명으로도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죠. 때문에 모든 공간이 한곳에 있는 원룸형 주택에서는 조명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중앙 조명과 별도로 테이블 위나 침대 곁에 올릴 수 있는 스탠드형이나 조그만 조명을 두어 공간을 구분한다면 집을 보다 아늑하고 넓게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큰 돈이 드는 게 아니다!
원룸에 거주하는 사람 중 인테리어를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오래 살 집도 아닌데 큰돈 들여서 인테리어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원룸 인테리어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화분, 조명, 소형 소파 등 적은 비용의 아이템은 물론 꽃 한 송이로도 충분히 멋진 인테리어가 가능하죠. 최근에는 다양한 원룸 인테리어 커뮤니티가 운영되고 있어 감각이 없는 사람도 좋은 정보를 얻어 손쉽게 인테리어를 계획할 수 있는데요. 집 앞 가까운 생활용품점에 들려 매력 있는 본인만의 원룸 인테리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