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대대적인 개편 진행된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연 5%p씩 90%까지 인상, 세율 최고 2.5%까지
종합부동산세액을 구하기 위해 과세표준에 곱하는 세율도 강화되는데요. 주택의 경우 과세표준 6억원 초과부터 세율이 0.1%p ~0.5%p 누진 인상됩니다. 특히 과세표준 6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다주택자들은 0.3%p를 추가 과세하기 때문에 세부담이 더욱 무거워집니다. 반면 상가∙ 빌딩∙공장부지 등 80억원 이상 사업용 토지 등 별도합산토지에 적용되는 세율은 현행 0.5%~0.7%가 유지될 예정인데요. 생산적 활동 관련 세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섭니다.
고가주택 2채 소유한 다주택자 종부세는 얼마나 늘어날까?
이번 개편안의 영향을 받는 대상인원 34만9천명 중 27만4천명, 약 80%가 주택소유자로 추정되면서 세부담은 다주택자 및 고가주택 소유자들에게 집중될 전망입니다. 한 예로 공시가격이 10억6,400만원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에 살면서 공시가격 14억원인 압구정동 현대 전용 108㎡ 아파트 한 채를 세 주고 있는 다주택자의 종부세액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 80%, 세율 1%인 현재 종부세액은 1971만2,000원이지만 공정시장가액비율 90%, 세율 1.2%로 오르면 현재보다 689만9,200원 늘게 되죠.
세부담 커진 주택시장, 소형 수익형부동산으로 이동할까?
실제로도 광명역세권에서 분양한 광명파크자이타워 오피스텔 프리미엄은 1,000만 원 가량 붙었습니다. 송도 최대 상권으로 성장 중인 테크노파크역 앞에서 분양중인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상업시설도 관심이 높은데요. 트리플스트리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인접해 있고, 현대백화점 증축 예정으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500병상 규모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이언스파크 조성계획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시세차익은 물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성, 수익성, 환금성 모두 고려한 투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