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에 대한 생각이 주거트렌드를 바꾼다

2018년을 이끌 주거 트렌드 6선

  • 리얼꿀팁
  • 입력 2018.02.06 09:00
  • 수정 2018.03.06 08:42

*본 콘텐츠는 피데스개발이 한국갤럽 등과 공동 조사하여 발표한 2018~2019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한 것이며, 해당 콘텐츠에 게재된 용어 중 올인빌, 횰로족, 플랫홈은 피데스개발이 2017년 1월 29일 관련 산업 3개류 출원완료한 것으로 상표권 등록 중입니다.



新주거 트렌드는 무엇?

베이비부머, 에코세대, 1인가구, 욜로족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맞춰 주거 트렌드도 새롭게 개편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큰 방향에서 ‘집은 사는 것(Buy)이 아닌 사는 곳(Live)’이라는 주택시장의 변화 속에 ‘내가 살기 좋은 집’, 하드웨어적인 것보다 다양한 콘텐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옵션이 부가된 주거공간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죠. 


집도 가까이서 모든 생활을 해결하는 '올인원' 시대

직접 생활하는 공간으로써의 집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집 가까이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라이프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한카드가 자사 고객 1,000만명의 신용카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우리집 500m이내 동내에서 소비가 이뤄진다는 결과도 있는데요. 이에 집을 선택할 때 세권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단지 내 각종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피트니스세터를 비롯해 수영장, 스크린 야구장, 어린이 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구성하는 주거단지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데스개발은 이러한 현상을 올인빌(All in Vill)이란 키워드로 압축해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올인빌(해당 키워드는 피데스개발이 상표권 출원완료한 것임) 현상은 주택의 60%이상이 아파트인 대한민국 주거 특성에 비춰볼 때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트렌드인 것이죠. 


도시 속 미니신도시 ‘콤팩트시티’

올인빌 현상과 함께 주목 받는 것이 콤팩트시티입니다. 도시 속의 미니신도시로 불리는 콤팩트시티는 단순히 주거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고밀도 개발을 통해 통해 업무•상업•문화•여가시설 등을 모두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공간형태 조성을 지향하는 도시정책 모델을 말합니다.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슬럼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억제하는 등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콤팩트시티로는 가까운 나라 일본의 최고 부촌 ‘롯본기힐스’, 미국 뉴어버니즘(new urbanism)과 영국 어반빌리지(urban village) 등이 있습니다. 


주거공간도 주거 서비스도 질적 전환 본격화 

요즘은 소비의 질적 전환이 필요한 시대라고 하는데요. 고관여상품인 부동산, 그 중에서도 삶을 영위하는 기본 공간인 집, 주거공간의 질적 전환도 향후 주요 트렌드입니다. 평수, ㎡ 등 2차원 바닥넓이만 따져보던 시대에서 천장 높이까지 감안한 3차원 입체 공간을 측정하는 시대가 된 것인데요. 일부 펜트하우스나 저층, 대형 빌라에서만 가능했던 높은 천장, 복층이나 테라스 등이 대중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제공되던 주차대행, 식•음료, 게스트하우스 등의 서비스가 기본이 될 것이고요. 헬스 PT(개인 트레이닝), 반려동물 관리, 첨단 서비스 로봇 등의 서비스도 더욱 강화됩니다. 세탁기 외에 건조기까지 놓을 수 있는 공간설계도 보편화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는 분양 시 반짝 서비스, 구색 맞추기 식으로 제공되던 이들 서비스가 더욱 고도화되는 것이지요. 


안전한 주거공간을 꿈꾼다. 그린존(Green Zone)

화재•사고•도난 등 기본적 안전지대 수요를 넘어 첨단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안전지대 시즌II’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지진, 테러, 황사, 해충 등이 이슈가 되면서 어느 때보다 안전한 집에 머무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미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수치를 센서가 자동 측정하여 드나들 때 먼지를 털어내고 세균을 제거해주는 출입시스템,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환기 설비가 적용되며 손이 닿지 않는 배관 내부를 닦아주는 미니 청소로봇이 등장했습니다. 또한 지진, 테러 등에 대비한 패닉 룸, 벙커시설 옵션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만의 궁극적 취미 집 ‘횰로’ 공간

욜로(YOLO•현재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쓰는 사람) 생활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증가하면서 나만의 궁극적인 행복을 위한 주거공간인 홀로와 욜로를 합친 신조어인 '횰로'(해당 키워드는 피데스개발이 상표권 출원완료한 것임)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카페 같은 집이나 책방 같은 거실, 홈 트레이닝, 최첨단 홈 오피스, 반려동물 공간 등이 대표적인 횰로 공간입니다. 일례로 가수 토니안이 집 일부를 편의점 형태로 바꾼 것이나 나혼자 산다의 ‘나래 바’와 ‘다락방’을 들 수 있지요. 


똑똑한 집 ‘사물인터넷 하우징’

4차 산업혁명이 접목된 첨단 주거공간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하고 사물인터넷(IoT)으로 운영되는 초연결∙초지능 '플랫홈'(해당 키워드는 피데스개발이 상표권 출원완료한 것임)으로 진화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집의 온도와 조명을 맞추고 손님이 방문하는 시간에 맞춰 거실의 불을 켜고 음악을 켜지는 것이죠. 홈 캠이 연결되어 있어 자녀나 애완견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집 안의 공기질을 감지해 공기청정기를 작동하고, 현관문을 나서면 자동으로 불이 꺼지고 엘리베이터가 호출됩니다. 침실의 벽은 TV가 되고, 커튼이 첨단 스피커가 되는 등 집 전체가 우주 정거장처럼 진화해 가는 거라 할 수 있죠.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